B형 간염 보균자는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건강관리 이야기

B형 간염 보균자는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건전한 주부 0 2243
 B형 간염 보균자 입니다. 아직은 건강상의 큰 문제는 없으나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B형 간염 만성 보균자란 간염에 대한 증상과 간 기능 검사에는 이상이 없으나 B형 간염 항원이 6개월 이상 양성인 경우를 말하며, 우리 나라 사람 중 약 6~10%가 B형 간염 만성 보균자입니다.
만성 보균자는 B형 간염의 예방 접종을 실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예방 접종을 실시해도 이미 항원이 있는 상태이고, 항체가 생기지 않아 B형 간염에 대한 예방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만성 보균자의 경우에는 혈액, 침, 정액, 월경혈, 젖 등 인체의 모든 분비물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B형 간염균을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개인 위생에 주의하여 침, 주사기, 면도칼, 손톱깎이, 수저, 칫솔 등을 구별해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가족 중 만성 보균자가 있으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다른 가족들도 간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
만성 보균자는 전신 무력감, 피로감, 피부의 가려움증, 목이나 어깨에 거미줄 모양의 붉은 반점, 황달 등이 나타나면 주치의 선생님과 반드시 상담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만성간염으로의 이행을 뜻하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6~12개월에 한번씩 간초음파 검사및 혈액검사(간암표지자 : AFP)를 시행해서 간경화나 간암으로의 진행여부를 조기에 발견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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