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양눈이 빨갛게 충혈이 되어서 보건진료소를 찾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개학과 더불어 유행성 결막염이 발생해 확산될 우려가 높다고 합니다.
이에 유행성 결막염에 대한 예방수칙을 알려드립니다.

원인 :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각결막염
         엔테로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출혈성결막염

증상 : 눈 속에 이물감(눈에 티가 들어간 느낌) 및 눈동자를 움직이기 불편함.
         누런 눈꼽이 끼고 눈물이 난다.
         눈이 부시고 붉게 충혈됨
         귀밑의 임파선이 부어 멍울이 만져지며 누르면 아프다.
         어린아이에서는 두통, 오한, 인두통, 설사 등이 동반되어 나타남.

치료 : 2차적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함.

예방수칙 : 공기 감염이 아닌 손을 매개체로 해서 전염이 되므로 반드시 외출 후나 눈을 
                 만지기  전에는 비누를 이용하여 손 씻기
               눈병 환자와의 신체접촉을 삼가하고 눈병 환자가 만진 물건을 접촉하지 않도록 함.
               가족 중 눈병 환자가 있을 때는 반드시 수건, 세수 대야, 비누, 침구를 별도로 사용, 
                 사용한 수건은 깨끗이 삶고 락스 등을 이용해 소독하기  
               눈병에 걸린 경우 수영장이나 대중목욕탕에 가지 않도록 한다.
               눈병에 걸린 경우 즉시 안과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